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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 근막통증증후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0-04-01 | 조회수 : 53,043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정의

근막동통 증후근이란 근육의 국소 통증 및 압통이 있고, 동통유발점과 다른 특정한 부위에 관련통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관절운동 제한 등의 소견이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으로 이환된 근육을 스트레칭 시키거나 동통유발점 주사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원인 및 발생기전
 

대부분 근육의 과도한 스트레스 및 외상, 반복적인 잘못된 자세나 움직임 등이 원인이 되어 근육에 동통유발점이 생겨나게 됩니다. 상기 원인으로 근육내 혈관이 수축하여 국소적 허혈상태가 발생하고, 통증수용체를 자극시키는 세로토닌, 히스타민, 키닌 등의 화학적 물질이 분비되어 동통유발점을 발생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 및 진단

특별한 방사선학적 검사 보다는 병력청취, 동통의 분포, 이학적 검사 등에 의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동통과 이와 관련된 관절운동 제한이 있고, 특징적인 소견인 동통 유발점은 근육섬유가 수축되어 단단한 밴드를 형성한 것으로, 이곳에 압박을 가하면 국소적인 근육 연축(twitch)과 함께 다른 부위로 관련통(refered pain)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통증으로 인한 운동제한으로 이차적 오십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발병부위

목과 어깨부위에서는 가시위근(supraspinatus), 가시아래근(infraspinatus), 견갑거근(levator scapulae), 경추주변근(paracervical muscle) 등에 근막동통 증후근이 있을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및 둔부에서는 대둔근(gluteus maximus), 중둔근(gluteus medius), 요추부 방형근(quadratus lumborum), 이상근(piriformis), 대퇴 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 허리주위 근육(paralumbar muscle) 등의 근육에 잘 발생하며, 이환된 근육의 통증 및 압통을 보이며, 각 근육마다 특정한 부위에 연관통을 유발합니다. 즉, 대둔근 증후군은 대퇴부 후방에서 연관통이 느껴지며, 중둔근 증후군은 대퇴부 뒤쪽에서부터 장딴지를 지나 발목까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추부 방형근 증후군은 반대쪽으로 몸을 굽혀 이 근육을 신전시키면 증상이 심해지며, 이상근 증후군은 대퇴부 뒤쪽을 지나 무릎 및 발목까지 연관동을 유발합니다.
 

치료 방법

물리요법으로 한냉치료, 온열치료, 전기치료, 운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한냉치료는 콜드팩(cold pack)을 대는 방법과 플루오르메탄(fluoromethan)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방법이 있으며, 온열치료로 표층열치료인 핫팩(hot pack)과 심부열치료인 초음파 치료(ultrasound) 등을 이용해 동통유발점을 포함한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도 효과가 있습니다. 전기치료는 간섭파 전기치료(ICT) 및 경피적 전기치료(TENS)가 있으며, 근육을 스트레칭(stretch) 시켜주는 운동요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동통유발점 주사요법(TPI)은 리도카인(lidocain)이나 프로카인(procain) 등의 국소마취제를 동통유발점에 주사하여, 이를 분쇄하고 통증의 악순환을 끊어주는 방법으로 근막동통 증후군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 등을 포함하는 약물요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사라지고 관절운동 범위가 회복된 후에는 다시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근육에 피로가 오는 동작이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주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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